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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와 육사가 협약을 맺고 개방한 육사탁구장 모습. 사진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시범경기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좌)와 허효삼 탁구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범기간 중 무료로 사용
육군사관학교 체육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탁구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노원구는 주민건강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26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육사체육관을 리모델링했다.
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641㎡규모로 탁구장과 배드민턴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탁구장은 16면 규모로 시민에게 개방되며, 배드민턴장은 육사전용 공간이다. 탁구장 운영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노원구는 1월 16일부터 무료로 시범운영하며, 주례개정 후 이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5년 전용 탁구장과 사회인 야구장 조성을 위해 육군사관학교와 협약을 맺고 체육관 리모델링과 야구장을 조성했다.
2016년 문을 연 야구장은 9800㎡ 규모로 센터라인 102m, 좌우측 파울라인 84.5m로 사회인 야구장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육사와 함께하는 공감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육군사관학교와 특화된 교육테마와 승마, 국궁체험 등 리더십 현장 체험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육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여가 생활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육사가 협조해 주어 우리 동네에 전용 탁구장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구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