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5동은 지난 3월 23일 창조식품(대표 이봉만)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120만원 상당의 냉동식품(육개장 300개)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냉동식품은 조리가 간편한 가정식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바로 데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르신들의 결식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조식품 이봉만 대표는 창5동 주민으로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명절이나 연말연시, 어르신 생신잔치에 냉동식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왔다.
창5동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식품을 지원을 하기 위해 오늘 4월 창조식품과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현재 창5동에는 7개의 나눔가게가 활동하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가게는 지역의 상점, 업체가 지역 내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도움을 직접 제공하고, 도움을 받은 주민은 서비스를 제공한 상점을 칭찬할 뿐 아니라 또 다른 주민을 도와주면서 서로 돕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한편 창5동은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 주도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에 고추장과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어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기부물품이 홀몸어르신들의 영양결핍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