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동 한울타리봉사단이 지난 11월 6일 오후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울타리봉사단(회장 이현웅)은 지난 7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삼양동의 봉사단체로 ▶나눔봉사 ▶지역사회발전 ▶상생협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자원봉사자 18명과 고문 및 자문위원, 명예회원 등으로 결성됐다.
이날 한울타리봉사단은 삼양동에서도 열악한 지역으로 연탄 배달업체에서도 배달을 못한다는 고지대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에 연탄 200장을 무료로 직접 배달했다. 할머니는 얼마 전 다리 골정상을 입어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봉사단의 따듯한 온정에 몇 번이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울타리 봉사단 이현웅 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어려운 이웃이 많고, 특히 이번 연달배달을 한 가정은 사정이 딱해 마음이 더 아프더라”며 “작은 일이지만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모든 이웃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