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84개 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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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84개 단지 선정

전기·수도 절약부문 49곳, 미니태양광 생산부문 35곳

등록날짜 [ 2018년12월18일 12시24분 ]

서울시는 올해 에코마일리지 공동주택 가입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에너지 절약과 생산이 우수한 84개 단지를 선정해 시상했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는 절약부문과 생산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하며, 절약부문은 49개 단지, 생산부문은 35개 단지가 선정됐다.
에너지절약경진대회 절약부문은 에코마일리지 가입 아파트 3,139개 단지 중 현장조사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차 심사에서 76개 단지를 선정했다.
한신한진아파트(3,929세대)는 에스코(ESCO) 사업을 자체 추진하여 에너지 절감실적을 높였고, 주민 대상 매월 1회 '한신한진 절전소'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유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1차 심사에서 선정된 76개 아파트 단지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전년 대비 전력사용량 2,548,231kWh와 수돗물 249,198m3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억 7천만 원의 절감 효과로, 1,256tCO2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것이다.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전국적으로 주택용 전기사용량이 7.1% 증가(1월~8월)했지만, 이번 경진대회 수상 아파트는 전기사용량이 평균 6% 감소하였다.
생산부문은 아파트의 미니태양광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 특별히 신설되었다. 총 67개 단지가 생산부문에 신청을 하였고, 미니태양광 설치 수, 설치률 및 우수사례를 종합평가하여 35개의 우수 아파트단지를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휘경베스트빌현대 아파트는 전세대가 100% 미니태양광을 설치하였으며, 햇빛이 적은 저층부 30세대의 미니태양광을 공용부에 설치하여 효율을 극대화하였다.
노원구와 도봉구 2018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수상명단은 다음과 같다.
절약부문 ▶최우수상 500세대 미만 월계6-1초안아파트, 최우수상 500세대 이상 수락리버시티3단지, 수락리버시티4단지, 중계주공2단지, 공릉라이프2단지 ▶우수상 500세대 미만 월계청백3단지, 중계신안, 중계중앙하이츠 ▶우수상 500세대 이상 월계청백4단지, 중계주공6단지 ▶장려상 상계은빛3단지, 월계성원, 월계청백1단지, 월계6-2초안, 월계사슴 ▶특별상 상계건영 등이다.
생산부문은 ▶우수상 창동한신, 대원그린, 창동태영데시앙 등이다.
이들 아파트에는 절약 최우수상 500세대 이상 500만원, 500세대 미만 400만원 우수상 500세대 이상 300만원, 500세대 미만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특별상 100만원, 생산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 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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