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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특색있는 입장식 화려해
음식 나누며 이웃의 정 쌓아
노원구 19개동 주민들이 모여 화합과 이웃의 정을 다진 2019 노원마들체육대회가 공릉2동과 하계1동이 공동 우승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3등은 중계1동이 차지했다.
10월의 일요일 늦은 오전 노원마들스타디움에 모인 19개동 3천여명 주민들은 각 동의 특색을 살린 입장식을 가졌다. 월계동의 내시관련 탈부터 하계1동 가재울, 상구네 등등.
또한 드론 쇼와 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의 성화봉송과 드론을 이용한 성화 점화는 관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한 부분을 보여 주는 듯 했다.
개회식을 마친 주민들은 각동 캠프에서 응원과 함께 경기에 참여했다. 올해 치러진 경기는 ▶7인 승부차기(우승 공릉2동) ▶단체줄넘기(우승 하계1동) ▶협동 공 튀기기(우승 중계본동) ▶줄다리기(우승 하계1동) ▶혼성 계주(우승 공릉2동) ▶배구(우승 상계3?) 등 총 6개 종목이다.
입장상은 중계4동, 응원상은 상계9동, 페어플레이상은 상계5동이 받았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운동장 주변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고, 동 주민과 혹은 이웃동 주민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체육대회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구민들의 모습에서 초등학교 때 운동회의 동심을 회상하게 한다” “퍼레이드는 세계적인 수준, 유모차 부대부터~”등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체육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은 물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모든 구민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