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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사모곡
등록날짜 [ 2020년02월26일 16시44분 ]

우봉 김동익


장암 뜰 수락 계곡 청송 군락 넓은 평야

백운동마을 거머안고 갈월마을 앞 밤나무 밭

수락계곡 침엽수 수림대에 옹달샘

산기슭 온수골 양지바른 마을이라

 

동막골 합수지점 잔솔밭 은빛구릉지 민둥굴

운무 깔린 밀림 비경 승천길 따로 없어

미륵당 향림사 오름의 오솔길

오뉴월 백설 뿌린 듯

개벚꽃 철쭉꽃 만발하니 화전놀이 최고로다

 

선조의 효행심 덕흥 대원군 묘역

덕능고개 넘어 흥국사 가는 길

큰 암반 폭포는 쉼터의 오솔길

서낭당 잔솔밭 우뚝 선 큰 소나무

새끼줄 쳐놓고 울긋불긋 헝겊매고

소원 빌던 노송의 지킴이

돌 던져 쌓으면서

소원 빌던 노송 장승처럼

언덕길이 당고개라오

 

간촌 마을뒤로 돌아 당고개 넘어 미륵당

새벽 고요 속에 향림사 목탁소리

산새들 지저귐에 당현천 옥수 솟고

토담집 조석 지을 때 연기는 머리 풀고

뫼 골짝 오름 깊고 험준한 계곡

눈구덩이에 중놈 굴러 죽은 전설고개요

 

굴참나무 개벚나무 진달래 동박나무 철쭉 군락지라

불암산 자락 전주골인 생게마을

동막 뭉턱골 은모래 언덕 샘물받이

은빛의 침척골 늪지대 수초가 가득하다

 

온수골 전주골 가운데 간촌마을

상곡개울 하곡개울 전주골 빨래터

은행나무 큰 대감댁 가을치성 드리는

생게마을 앞뜰 마전내[당현천]

불암산 펼쳐진 늘어진 자락에 덕뒤골 논밭갈이

황소의 멍애 종소리 문전옥답 일구었소.

 

삿갓봉 머리 고을 지킴 이성터 역사 속에

기암괴석 생김새 다양 하드라

치마바위 널바위 족두리바위 창살바위

음바위 남근바위 오랜 세월 비바람에

다듬어져 형형색색 장관이로다.

 

학도암 노승의 독경소리 민초들은 마음 씻고

100년의 복음소리 신문화 개화의 터 납대울

먹골배 개량종 처음 식재한 과수원 마을

불암산 남향 기슭 앞 옆 이화로다.

 

옛 조상 나라살림 세공의 곡간이요

정승 윤두수공관 자리하고

천년고목 은행나무 마을안녕이요

고목 두릅나무 신목 무병장수 소원 빌던

마을 지킴이라

 

숲 깊은 곳에 병환 중생에게 치료의 암반 약수

솟구치던 광석골 약수터

울울창창 숲속에서 다랑논 일구어

생활하던 터전이라

 

납대울 은행마을 광석골 뒤로 하고

무수골 고개 산길 넘어서니

서울공대학교터 빈터에는

유엔군 공병단 진주하던 마을

1950년대 원자로 설치 터 원자시대 열린 곳이라

약식 경비행장 활주로 활보하고 걸음을 옮기니

달랑고개 먹골배밭 넘나들던 새술막의 나그네

중절모자 창을 읊고 넘나든다.

 

태강능 화랑대는 민족의 방패 터요

임금님 행차하던 행길이라

공덕골 배밭 언덕 넘어 전답 경춘선

이어지는 한천따라

물놀이를 즐겼도다.

 

연촌역 철마소리 겁먹던 옛 생각

소근내 물 따라 벼룻말 당도 하니

각심절의 옛 마을 초가집의 행복이요

녹천마을 산모퉁이에 안골마을 펼쳐진다.

 

바지 걷고 한천건너 늪지의 섬만 이요

갈대 우거진 쉿갈 논배미 둑을 밟고 거닐면

새모래 모래밭을 휘어감은 평야에

참붕어 가득한 물웅덩이 고기가 놀고

창쟁이벌 눈에 오고 능굴둑 개울 따라

능선에 자리한 가재울 언덕에

한글고비 우뚝 섰구나

 

안골 울미안 다랑논 개울물에 물고기요

버들치 날추리 송사리 미꾸라지모여 들어

그물로 건져 올려 매운탕 일미로다

 

고추밭 파밭위에 선조들 영택으로 비석 줄서있고

뒷동산 언덕 밤나무 우거진 굽은 언덕길 오르면

갈대숲 우거진 당현천[마전내]의 백사장이라

개울 건너 뚝방을 넘으니 배추 파 밀 보리 푸르구나

 

성업소개울 징검다리 농로를 걷고 나면

불규칙한 소로위에 초가집 옹기종기

의정부가는 행길에 논밭전답 집들이 띄엄띄엄

옹기종기 모인마을 원터 노원이라

 

종자뜰 오곡백과 넓은들 마뜰 황금벌에

산자수려한 만물상의 수락

낙낙장송 굳은 절개 위엄 속에 기암괴석

늠늠한 고을 지킴이 수락 불암 치마폭

이태조 한양천도 탐내던 노원벌 마들평야

한천 기름진 옥토 풍수의 명당자리

살기 좋은 노원 살고픈 노원구

미래가 보인다

 






우봉 김동익은 노원구 증계동이 고향이다.

옛 지명으로 하면 시에 나오는 납대울이다.

노원구의회 초대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향토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원 사모곡'에는 옛 지명과 역사가 잘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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