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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노원을·병 더불어민주당 출정식 대신 아름다운 기부
등록날짜 [ 2020년04월03일 09시50분 ]
우원식·김성환 후보 2달분 세비 50% 
어려운 이웃위해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

좌로부터 우원식 후보, 김근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 김성환 후보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노원을과 노원병지역 우원식 후보와 김성환 후보는 2일 오전 10시 화려한 총선 출정식을 접고 아름다운 기부로 대신했다.
양 후보는 국회 차원에서 세비 환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왕이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되어지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정식을 통해 20대 국회의원 4월과 5월 2달 간 지급 받게 될 국회의원 수당의 50%를 기부하겠다는 내용에 서명했다. 약정식은 우원식 후보, 김성환 후보, 김근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티타임, 기부 약정판 서명과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세비를 환원하기로 한 국회의원 중 실제 행동에 나선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원식 후보는 “코로나19로 국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조기 종식을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민의를 선택을 받는 총선 공식 선거운동 행사도 자칫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기 위해 대규모 출정식과 같은 행사가 아닌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차분하게 치르겠다는 각오로 기부 약정식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성환 후보는 코로나 피해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건국 각지에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를 떠나 국회의원과 같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며 국민들의 짐을 덜어 드려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이미 나타나고 있어서 가능한 한 빨리 후원을 해야 다른 국회의원들도 동참할 거라는 생각에 시급하게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실제 기부에 나선 것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노원교육복지재단 김근 이사장은 “과거 유럽에서 기사들이 출정을 할 때 주민들이 승리를 기원하며 자신이 가장 잘 만드는 물건을 전달한 것이 현재의 명품이 되었듯이, 명품 프로그램을 만들어 두 분의 후원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노원갑 고용진 후보는 지난 3월 25일 의원총회에서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국회의원 수당(세비)의 50%를 취약계층에게 환원하기로 의결한 것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이번 기부에는 빠졌다는 설명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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