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의원은 공동주택 내 근로자에 대한 일부 입주민의 인권침해 문제는 사회에 만연해 있다며 관내 모든 공동주택을 전수조사 해 경비원, 환경미화원, 시설기사 등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하여 갑질 등의 인권피해가 발생되고 있지 않는지를 실태점검하고, 이들의 인권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성과보고서 평가지표 개선'대책을 물었다. 2019년 우리 구 성과보고서는 '사람을 향한 도시 더-큰 도봉'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목표 10개, 정책사업 목표 66개, 지표수 186개로 구성된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해왔지만 매우 형식적인 수준으로 작성되어 재정운용의 투명성 및 책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질적 향상이 되는 지표설정에 대하여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매년 꾸준히 결손처분 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각 부서에서 발생하는 미수납 액을 최대한 해당 부서에서 징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결손처분 최소화 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