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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문화예술로 행복한 노원'을 꿈꾸다
등록날짜 [ 2020년07월20일 15시48분 ]
<노원문화재단 지난 1년 결산 특집>

노원구의 문화 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다 하고 있는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출범 1주년을 맞는다. 2017년도 서울시의 문화 환경 만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원구는 10점 만점에 평균 5.94점으로 하위권에 속했다. '문화예술'보다는 '복지'에 치중한다는 인식도 강했다. 노원문화재단은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축제는 물론 예술인 지원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장사익 소리판 공연 모습.


◆ 재단의 초석을 다진 1년 
    2019년 하반기 관람객 약 28만 7천 명

지난 1년은 노원문화재단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 공연, 전시 기획․제작, 대표축제 운영, 웹진 발행, 예술단체 및 시설관리 업무 등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9년의 마지막 공연인 <송년음악회: 장사익 소리판>은 구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티켓 오픈 후 바로 매진되었다. 장사익은 우리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신영옥 콘서트', '김덕수 가무악 판타지', 유니버설 발레단의 '스페셜 갈라' 등 명품공연을 진행해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9년 탈축제 중 탈퍼레이드.


또한, 2019년 일곱 번째를 맞은 '노원탈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 60여 개 단체, 2,500여 명이 탈 퍼레이드에 참여했으며 필리핀, 러시아 등 3개의 해외팀이 참가해 더욱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주민합창단의 개막식 무대부터 탈공모전, 주민기획부스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등 축제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서울시 축제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 코로나19 대응 활동
    몸은 '거리두기', 예술은 '다가가기'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은 노원문화재단에도 위기였다. 그러나 재단은 구민들과 관내 예술인을 지원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했다. 
우선, 문화예술에 목마른 구민들을 위해 ▶'힘내라 노원, No.1 자동차극장'을 시작으로 ▶온라인으로 문화예술을 전달하는 '노원문화배달' ▶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드로잉챌린지 힘내라! 액츄얼리' 등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총 12회 진행된 '힘내라 노원, No.1 자동차극장'은 1,085대가 관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노원문화배달은 매일 색다른 콘텐츠를 전달해 구민들에게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공연 영상 제작에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난 6월 서울시 자치구 중에는 처음으로 '노원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을 100만 원씩 지급했으며, 2차 신청에 들어갔다. 또한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관내 예술인들을 위한 '노원 예술인 지원 상담소 노원하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5월 말에 진행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관내 예술인 지원 사업 간담회' 결과로 노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예술인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노원구 곳곳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매달 거리예술, 버스킹 콘서트 개최

코로나19로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하반기에는 전문예술단체들과 관내 예술단체, 생활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7월부터는 '경춘선 거리예술', '찾아가는 문화나눔 버스킹 콘서트', '돗자리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노원구 곳곳을 찾아간다. 노원문화예술회관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공연을 펼친다. 8월에는 비대면으로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 <힘내라! 액츄얼리>가, 9월에는 국악과 재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소리꾼 이희문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하반기에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해설로 작품의 줄거리를 따라가며 아리아를 들어보는 오페라 콘서트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와 노원문화재단 기회․제작 연극인 '멀희가비(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도 막을 올린다. 
또한, 올해에는 기획공연, 예술교육프로그램, 지역문화․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등의 14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억 1,600여만 원을 확보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출범 1년을 맞이한 노원문화재단은 지역문화의 컨트롤타워로서 'Think Tank'이자 'Do Tank'의 역할을 꿈꾼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문화복지 실현과 지역예술인들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문화로 행복하고, 문화로 꿈꾸는 도시 노원. 노원문화재단이 만들어갈 '문화도시 노원'을 기대한다.
 이경충 기자 nne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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