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재경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된 차미중 의원은 먼저 선배, 동료 의원들과 구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마음의 부담은 있지만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역할에 맞는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반기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현장중심의 민원처리 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의 불편함이 무엇인지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잘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후반기에는 전반기의 활동을 토대로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고 주민에게 약속했다.
운영계획에 관해서는 행정재경위원회는 훌륭한 의원님들이 포진해 있기에 의원님들을 믿고 도움을 받으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대한 행복한 행정재경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의 핵심부서의 전반적인 부분을 들여다보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발로 뛰겠다고 각오도 내비쳤다.
이칠근 전 행정재경위원장에게도 배움을 요청할 생각이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의 활동계획에 관련해서는 현재 영축산의 경우 무장애숲길이 완성되어 주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힐링공간이 되었다며 초안산 역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기에 지역구 의원과 구청장과 협력해서 빠른 시일 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월계동 지역은 초중고 학생수에 비해 아동청소년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하고 청소년들이 맘놓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상반기의 추진 사업이 대체적으로 재난지원사업으로 대체되었기에 구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야외 배드민턴 장을 비롯한 우이천 당현천 등 천변활동 개선을 통해 구민들이 야외활동하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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