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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코로나와 맞선 한해, 2021년 도약의 기반 마련
등록날짜 [ 2020년12월22일 14시48분 ]
 지역문화예술 생태계의 중심으로 거듭나 
노원문화생태계의 ‘Do Tank’가 될 것

출범 2년차를 맞이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에게 2020년은 지역문화예술 생태계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멈춰선 상황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들과 협업체계를 다지는 것은 물론, 구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축제 등 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12월부터 노원구 구립도서관 6개가 통합되면서 지역 문화예술 거점도 확보하게 됐다. 김승국 이사장은 “노원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생태계의 ‘Think Tank’이자 ‘Do Tank’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라인 공연 및 전시, 안전한 축제 등을 통해 구민을 위한 창의적 사업을 확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문화재단 2020년 사업 성과

노원 달빛축제


코로나19에 지친 구민에게 전하는 고품격 힐링 행사
- 안전한 축제 방법을 강구한 <2020 노원달빛산책> 개최
- 노원구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행사

노원문화재단에서는 2020년 <노원탈축제>, <태·강릉 궁중문화제>, <수제맥주 축제> 등 구민이 삶에 활력을 더할 축제를 준비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행사는 취소되었다. 대신, <2020 노원달빛산책>, <2020 경춘선숲길 거리예술 프로젝트> 등 안전하고 창의적인 문화행사와 노원구 곳곳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인 <버스킹 콘서트>, <돗자리 영화제>등을 개최해 구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24일간 개최한 <2020 노원달빛산책>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노원문화재단이 새롭게 준비한 ‘관람형 축제’였다. 예년과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2m 간격으로 등(燈) 조형물을 설치하고 요일별 구민 해설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기간과 구간을 확장하여 과도한 관람객이 밀집되지 않도록 했다. 이번 노원달빛산책의 컨셉은 ‘달빛 아래 산책하듯, 당현천에서 거닐며 만나는 고품격의 안전한 관람형 힐링 전시’로서 구민의 큰 호응을 받았고, 약 18만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다.

<2020 경춘선숲길 거리예술>은 공연예술에 목마른 구민의 갈증을 채워주는 ‘거리예술 행사’였다. 경춘선숲길은 노원구뿐만 아니라 서울시까지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힐링’ 공간 중 하나다. 노원문화재단은 서커스, 마임, 거리극, 코미디 등이 혼합된 대중적이면서, 고품격 공연으로 찾아오는 이들에게 힐링과 함께 일상 속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6월 27일(토)부터 7월 25일(토), 10월 31일(토), 11월 1일(일)까지 총 4회 운영되었으며 거리예술공연과 더불어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아트프리마켓인 ‘꿈길장’이 연계되어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됐다.

구민의 생활 곳곳으로 찾아간 ‘찾아가는 문화예술나눔’ <버스킹 콘서트>와 <돗자리영화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도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버스킹 콘서트>는 7월부터 10월까지 당현천, 불암산나비정원 등 노원구 곳곳에서 The 광대, 퍼니밴드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돗자리영화제>는 일상 속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극장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20~30회 운영됐으며, 실내 영화관을 대체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또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은 삼육대학교와 협력하여 피아니스트 송영민, 극단 즐거운 사람들 등이 7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5회의 공연을 펼쳤으며 약 520명의 구민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예술인 상담 지원소 '노원하랑'


예술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 코로나19 대응 활동
- 비대면·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 긴급재난지원금, 예술인 지원상담소 등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도 확충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은 노원문화재단에게도 위기였다. 그러나 재단은 구민에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내 예술인을 지원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했다. 

우선, 문화예술에 목마른 구민들을 위해 △ <힘내라, 노원! No.1 자동차극장>을 시작으로 △ 온라인으로 문화예술을 전달하는 <노원문화배달> △ 구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드로잉챌린지 힘내라! 액츄얼리> △ 랜선 언택트 콘서트 <비켜라 코로나, 힘내라 대한민국!> 등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노원자동차극장은 3~4월엔 12일간 약 4,000명이, 9~10월 추석 연휴엔 5일간 약 1,190명이 관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노원문화배달>은 매일 색다른 콘텐츠를 전달해 구민에게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공연 영상 제작에 지역예술인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구민의 신청곡으로 채워진 랜선 언택트 콘서트 <비켜라 코로나, 힘내라 대한민국!>은 약 7,5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로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난 6월 서울시 자치구 중에는 처음으로 노원구청과 함께 ‘노원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을 100만원씩 지급했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관내 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 등을 돕기 위한 ‘노원 예술인 지원 상담소: 노원하랑’도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작품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시각예술단체·협회·동아리를 지원하는 ‘관내 시각예술분야 지원사업’을 진행해 9개의 단체에게 예산 및 공간을 지원했다. 이러한 활동은 5월 말에 진행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관내 예술인 지원사업 간담회’를 기초로 수립되었으며, 노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예술인 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성인과 어린이, 모두 잡은 명품 기획공연 개최
-코로나19에도 품격있는 기획공연 선보여
-서울 동북권 최초 어린이 전용 극장 개관

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명품 기획공연을 선보였다. KBS교향악단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한 정태춘&박은옥 <5월의 노래>, <이희문 오방신과 발광>, <금난새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춘하추동 명인명무: 이정희>, <송영민의 뮤직 브런치> 등 대중음악, 퓨전, 클래식, 전통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을 펼쳤다. 

<이희문 오방신과 발광>은 국악을 새롭게 즐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송영민의 뮤직 브런치>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로 클래식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연극 <멀.희.가.비: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창작 레퍼토리 ‘기억하다’ 시리즈 중 하나로 인생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서울 동북권 최초의 어린이 전용 극장인 ‘노원어린이극장’이 10월 30일에 개관했다. 노원어린이극장은 공연 무대를 전면 보수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계단을 새롭게 했다. 좌석도 아이들의 앉은키를 고려 낮고 소파 형태의 일체형으로 설치해 어린이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개관기념 공연으로는 <강아지똥>, <목 짧은 기린 지피>, <리틀 뮤지션>이 진행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주민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전시프로그램
- 가족참여 프로그램 <전시회를 열어라>, <노원어린이 예술공항> 등 진행
-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지하철역 <노원 서브웨이 갤러리>

노원아트갤러리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전<김홍년 초대전>을 시작으로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기획전시를 마련하여 구민에게 선보였다. 또 한국화, 서양화, 시화, 서예, 사진 등 노원구 예술단체의 정기전을 통해 관내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과 전시 기회를 독려하는 한편 ‘신진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노원구 신진작가 5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썼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라인 전시와 온라인 도록을 제작하여 코로나 시대에 문화예술향유의 기회가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는 전시해설사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전시의 질을 높이고 관람자의 전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전시회를 열어라>, <노원어린이 예술공항> 등 가족과 어린이가 참여하고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관람객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또한, 지하철역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노원 서브웨이 갤러리>를 개최해 전시장을 찾기 어려운 구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노원역과 태릉입구역을 순회하며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전시를 통해 인상주의 작품 60점을 선보였으며, 친숙한 일상 속 공간에서 색다른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주었다.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으로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전 세대를 위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원문화재단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생활예술지원사업이 운영됐다.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일상을 예술로 Fun-Fun 공감 연극놀이>가 신설됐다. 연극과 예술교육 전문단체인 스쿨시어터 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약 219명의 어린이에게 연극과 교육을 합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는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노원구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꼬마작곡가>가 지난해에 이어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했으며, 매년 열렸던 발표회는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뮤지컬 넌,누구니?>가 운영돼 뮤지컬 작품에 대한 연출, 기획에 대한 이론과 공연 감상 및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각 기수마다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성인을 대상 수업으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나를 채우는 예술감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예술감상의 기초 소양과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감상 수업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수업이었다. 클래식, 국악, 한국화, 서양화 총 4개 기수 40회 수업으로, 어려웠던 예술을 쉽게 느낄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좌는 올해도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노원유스챔버오케스트라’, ‘맑은소리 가곡교실’, ‘정상철 연극교실’, ‘최동호의 시창작 교실’ 등 총 4개의 강좌를 운영했으며, 지난 12월에 정상철 연극교실에서 연극<굿닥터> 발표회를 올렸다.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 지역 예술인 발굴을 위한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 ‘노원 문워크’ 
- 노원문화공동체협의회, 노원문화지도, 노원문화브릿지 등 생태계 구축사업 운영

올해부터 노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 ‘노원 문워크’는 노원구 곳곳의 새로운 예술공간과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역의 특성을 담아낸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 예술가, 공간, 활동가 등을 발굴하는 <노트톡톡 프로젝트> △ 발굴된 문화자원의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는 <노끈 프로젝트> △ 노원 문워크 사업의 모든 이야기를 담는 <노원구엔 프로젝트>로 이루어졌다. 또한, 재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104마을을 기억하자는 취지의 <104간직函>을 11월 6일 104마을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지역예술인들이 협업하여 104마을을 잘 표현한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문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발족한 ‘노원문화공동체협의회’는 올해 ‘문화도시 노원 추진방안과 코로나 이후 문화재단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 2회 노원문화공동체협의회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노원 문화계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노원구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원 문화지도’ 서비스도 신설했다. 문화지도는 노원구 관내의 문화공간뿐 아니라 관내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 생활예술인 등의 정보를 모두 담은 DB로 노원구의 예술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민과 예술가를 이어줄 문화매개자를 발굴하는 ‘노원 문화브릿지’ 사업을 진행했다. 공모를 통해 5개 권역(공릉, 중·하계, 상계1, 상계2, 월계)별로 3명씩, 총 15명의 문화PD를 선발했으며, 문화 매개활동의 필요성, 매개활동의 운영과 기획, 사례 분석 등 총 10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지역의 문화자원 조사와 지역의 특성 파악 등 기초 자료조사를 시행하였으며 2021년부터 본격적인 매개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생활예술 활성화 사업
- 생활문화 거버넌스25 : 일상을 문화로 덧대는 ‘2020 노닥노닥’
- 2020 생활합창활성화 사업 ‘차오 코로 2020 (CIAO CORO 2020)’

2020년은 생활문화정책 2.0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향해 도전한 첫해로, 일상 속 생활문화를 실현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했다. 우선, 영화, 여행 등을 주제로 <너와 나의 여행이야기>, <토요 영화 살롱> 소모임을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10일간의 예술챌린지> 등을 개최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참여가 저조했던 청년층의 호응을 얻었다. 

관내 생활합창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되었다. 서울특별시 ‘2020 생활합창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된 <차오 코로 2020(CIAO CORO 2020)>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주민들의 생활합창 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로 인한 문화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안전한 생활합창교육을 위해 8회의 세미나는 전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으며, 총 177명이 신청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관내 15개 단체의 합창단원과 구민이 함께한 언택트 합창(버추얼 콰이어) 영상은 12월 말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구민에게 조금 더 가까이
- 사업 중심 홈페이지 개편, 웹진 <노원아띠> 창간

올해 노원문화재단은 구민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재단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재단 홈페이지는 기존의 공연장 위주에서 공연, 전시, 축제 등을 고루 소개하도록 구성됐다. 대관 서비스도 개선됐다. 또, 구민에게 노원의 문화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웹진 <노원아띠>를 창간했다. ‘아띠’는 ‘친한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구민에게 친근하게 친구처럼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6월에 창간된 ‘노원아띠’는 격월간으로 총 4편 발행되었으며, 연말에는 4개호를 모아 하나의 아카이브북으로 발행했다. 


● 노원문화재단 2021년 운영 방향

화려한 퍼레이드부터 자연 속 힐링까지! 노원의 1년을 채울 지역축제
-노원탈축제, 노원등축제, 노원수제맥주축제, 경춘선숲길 봄 음악회,  불암산철쭉제, 각심재고택음악회

2021년 노원문화재단은 노원구 곳곳을 알찬 축제로 수놓을 예정이다.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을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노해로와 당현천을 중심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5월에는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춘선숲길 봄 음악회>가 개최된다. 뮤지컬, 오페라, 재즈, 오케스트라 등 예술 장르뿐만 아니라 발라드, 밴드, 어쿠스틱 등의 대중가요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색이 펼쳐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와 자연이 복합된 화랑대철도공원에서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불암산의 철쭉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불암산 철쭉제>도 펼쳐진다. 불암산 철쭉공원을 중심으로 철쭉동산, 나비정원, 산림치유센터, 유아 숲 체험장, 생태학습관 등과 연계하여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9월에는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에서 <노원 수제맥주 축제>가 펼쳐진다. 1세대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있는 공릉동을 중심으로 공릉동 도깨비시장, 관내 대학 등 지역과 연계한 노원구만의 독특한 수제맥주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밤 경춘선숲길에서 낭만적인 분위기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노원구 대표축제인 <노원탈축제>와 <노원등축제>는 10월에 더욱 알찬 구성으로 구민을 찾아온다. <노원탈축제>와 <노원등축제>를 연계하여 공연, 전시, 문화프로그램, 먹거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10월을 준비하고 있다. <노원탈축제>에서는 구민이 주도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역동적인 군무를 선보이는 ‘탈 퍼레이드 경연’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원등축제>에서는 총 2km 구간에 노원구의 주제의식을 담은 예술등(燈)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새로운 주제의 등을 제시해 타 등(燈) 축제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구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월계동에 위치한 각심재 고택에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국악 공연을 선보이는 <각심재 고택음악회> 등 노원구 곳곳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문성을 높이는 노원문화예술회관·어린이극장

노원문화예술회관의 2021년 첫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음악인이자 지휘자 김대진과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2021년 신년음악회>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등 명곡으로 채워져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1년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노원어린이극장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예술감독제를 도입했다. 2021년에는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노원어린이극장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더욱 집중하여 상설 정기공연을 개최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소규모 공연 등을 검토하고 있다.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노원어린이극장은 2021년에도 구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노원아트갤러리는 기획특별전으로 ‘그린-잇다’프로젝트를 준비했다. 1부는 식물학자이자 영국 왕립 예술원 보태니컬 아트쇼 3회 최고 전시상을 수상한 신혜우 작가의 <이웃집의 식물학자>로 세밀화 작품을 통해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범주 속에서 ‘식물’을 이해하고 코로나 시대의 치유와 지속 가능성을 사유한다. 2부는 <이지은 그림책원화전>이 개최된다. 희망, 새싹,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를 주제로 삼고 《팥빙수의 전설》 ,《이파라파냐무냐무》, 《빨간 열매》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밖 그림책 세계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전시와 함께 다양한 연계행사와 작가 참여 프로그램,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어린이극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구립단체 운영 및 민간예술단체 운영도 진행한다.
 
지역의 문화예술거점, 구립도서관

2020년 12월 1일부터 노원구 구립도서관(노원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상계문화정보도서관, 노원휴먼라이브러리, 불암도서관)이 노원문화재단과 통합되어 운영된다. 
노원문화재단은 앞으로 6개의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과 연계한 독서프로그램은 물론, 생활문화예술을 더해 질 높은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서 동아리 지원, 공간 대관 서비스 등을 통해 도서관을 일상 속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및 도서 대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원구 곳곳으로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 실현
- <버스킹 콘서트>, <돗자리 영화제>, <문화의 거리 아트 페스티벌>

코로나 19에 대비하여 소규모 공연 및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도 계속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나눔’ <버스킹 콘서트>는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3주차 토요일에 관내 19개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돗자리 영화제>는 상영 횟수와 장소를 확대하여 더욱 많은 구민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교나 복지시설을 찾아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한, 5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는 노원구 전 지역을 배경으로 서커스,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문화의 거리 아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노원거리예술제’와 ‘찾아가는 버스킹’, ‘구석구석 문화공감’으로 나눠 진행하며, 구민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느끼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생활문화 진흥을 통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은 지역문화진흥사업, 생활문화사업, 그리고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2021년 지역문화진흥사업은 문화PD들과 공동기획으로 진행한다. 각 권역의 특성과 필요성을 반영한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노원의 지역문화의 색을 더욱 뚜렷하게 한다. 권역과 예술가, 권역과 지역민, 예술가와 지역민을 엮어 지역의 문화를 풍요롭게 할 문화PD 들의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생활문화 사업은 더 다양한 노원의 소리를 수렴하여, 지역의 생활 속 놀이 문화를 발견하고 독자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노원의 새로운 생활문화 트렌드를 만들고자 한다. 구민에게 일상의 문화를 통해 즐거운 삶, 나로부터 시작하는 일상의 발견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코로나19에 의해 위축된 기존 생활예술동아리에 대한 각종 지원 방안도 심층적으로 논의하여 구체화할 예정이다. 관내 단체의 자생력 강화 및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원문화재단과의 공동기획에 의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생활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개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예술인을 위한 지원도 준비 중이다. 문화 기부를 활성화하여 예술인 지원사업을 늘리는 한편, 크라우드펀딩 등 새로운 사업도 진행한다. 현재 운영 중인 ‘노원 예술인 지원상담소: 노원하랑’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또한,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플랫폼인 ‘크라우드펀딩 후원사업’을 전개한다. 문화지도에 등록된 전문예술인, 전문예술법인, 생활예술단체와 기타 문화사업에 관심있는 구민의 제안사업을 크라우드펀딩과 기부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화랑대철도공원 갤러리(가칭) 개관

노원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상계예술마당과 104마을 생활문화지원센터&예술창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새롭게 ‘화랑대철도공원 갤러리’를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화랑대철도공원 갤러리’는 구민이 접근하기 쉬운 경춘선 숲길 불빛정원에 위치해 있으며, 컨테이너를 리모델링하여 독특하고 참신한 구조로 조성된다. 추후 공간대관과 기획전시를 통하여 관내 미술단체와 생활예술동아리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양질의 전시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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