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 의원은 제일 먼저 코로나 19와 관련해서 구청 직원 확진자의 상황을 묻고 세무2과의 포상금 내역에 대해 자료 요청을 했는데 오지 않았다며 워크숍 2번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확진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구청장의 생각을 물었다. 이어 코로나 관련 노원구 사망자를 파악하고 있는지 묻고 주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서 사망발생과 공무원 관련 확진 소식을 숨기지 말고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했다. 또, 2021년도에도 코로나와 관련된 사업비가 많이 보이는데 시대를 반영해서 사업들을 조금 자제하고 재난 안전에 대한 사업비를 편성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표했다.
두 번째 질문은 나비정원에 관한 것으로 나비정원의 나비는 매월 3,000마리가 생산되고 있다고 하는데 먹이식물의 구입비용이 2018년도에 6,000만 원, 2019년에는 6,700만 원, 2020년도에 1억 2,600만 원으로 2년 만에 2배가 증가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고, 2020년도에 사업비가 4억 3,400만 원이었는데 2021년도에 사업비가 5억 4,000만 원으로 1억 600만 원이 증가한 것은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또, 나비정원 관련 예산 사용과정에서 계약서 누락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꽃과 정원의 도시 사업에 관하여 공작새와 꽃폭 포에 감탄했으나 두바이 미라클가든과 똑같은 것을 보고 카피노원이라는 오명을 쓸 수 있다면서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답변. 오승록 구청장은 구청 직원의 확진은 역학조사반의 조사결과 비좁은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이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나왔다고 답하고, 예산과 관련해서는 내년 4월에 결산 이후 추경을 할 때 추이를 지켜보고 코로나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되지 않을까, 편성해야 되지 않을까 계획을 하고 있으며, 지금 예산이 코로나 예산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코로나 문자에 관해서는 구민들이 피로감을 이야기하시지만 빠른 정보를 원하는 구민의 요구가 많기 때문에 하루 2번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나비의 먹이식물 비용이 늘어난 것은 유리온실에서의 먹이사육장을 중단하고 외부에서 들여오는 것으로 시스템이 바뀌면서 금액이 늘어났으며, 전체 예산이 늘어난 것은 수도요금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철쭉동산이 올해 처음 꽃이 피고 보식하는 과정에서 늘었으며 내년에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어 계약서 누락은 확인하고 점검하겠다고 했다.
꽃과 정원에 관해서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면서 좋은 아이템은 노원구에 가져와서 주민들에게 선을 보여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