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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질문에 나선 김준성 의원은 청년정책에 관해 질문했다. 첫 번째로 서울특별시 캠퍼스 조성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7조를 설명하면서 노원구가 희망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대학 주관 하에 사업 추진을 요구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이 실행 요구된 사업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사업과 성과에 대하여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내년 예산은 61억 원인데 이 예산 중 최소 30%이상 대학과 협의하여 노원구가 계획하고 있는 실질적인 청년 창업과 일자리 사업이 계획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특히 청년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 구청장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물었고, 많은 인구수에 비해 청년 정책은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청년 전용시설이 올해 11월에 개관한 서울청년센터 노원 오랑 단 1개소라면서 청년시설 확충과 청년창업을 위한 구청장의 정책 및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에 있는 모든 대학들이 거의 다 하고 싶어 하는 사업으로 광운대학교가 종합형, 인덕대학교도 종합형, 삼육대와 서울여대, 과기대가 연합해서 단위형으로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밝히고, 노원구도 선정하는 과정에 특별히 크게 도움주지는 못했지만 각 대학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학들하고 접촉을 해 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 중에 광운대역에서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까지, 성북초등학교 앞에까지 거리를 가로개선 사업이라고 해서 광운대학교 측에 제안을 했었고, 채택이 돼서 지금 설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삼육대 연합 팀에는 경춘선 숲길에 여러 가지를 제안을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플리마켓 사업이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청년정책에 대해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많이 기획해 왔는데 청년 부분은 많이 소홀하고 부족했던 점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최근에 다행히 청년 공간, ‘오랑’이라는 공간을 개소하면서 길이 보이는 거 같다며, 그 공간을 중심으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1억 정도의 예산을 편성했고, 청년 일자리 부분은 일단 소소하게 시작을 해서 수학문화관 1층의 카페와, 문화예술회관 1층에 있는 카페를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으로 내주기로 결정을 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노원구가 주안점을 두고 진행을 하겠다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