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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월 29일(화)-30일(수) 현대자동차 동북부지역본부과 익명의 후원자가 후원하여 코로나로 인해 실직한 지역주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과 과일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로 실직하게 된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하게 만들어진 프로젝트로 2주간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었다. 특별선정은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일반선정은 온누리상품권 10만원, 그리고 모든 당사자에게 과일세트(25,000원 상당)을 지원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코로나로 누구나 다 힘든 시기이지만 그중에서도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분들은 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금액이 크진 않지만 현대자동차 동북부지역본부에서 지원한 상품권과 익명의 후원자를 통해 구입된 과일등을 통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시간제근무를 하지 못하게 된 김00 주민은 “8개월째 실직중에 이렇게 이벤트에 선정되고 상품권에 과일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아이들이 딸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사주려던 참이었다. 오늘 상품권 받은 것으로 식재료를 구입하여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폐업한 가000 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하던 사업도 접고 막막하고 화도 나고 그랬는데 이렇게 과일 선물과 상품권을 주셔서 누군가에게 위로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방 떠나와서 이 지역에 산지 10년 좀 넘었는데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히 잘 먹고 상품권도 잘 쓰겠습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매출이 줄어 퇴직하게 된 김00 주민은 “저는 중학생 한 명과 고등학생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4인 가족의 가장입니다. 7개월째 무직중이데 직장을 구하던 중 사고가 나서 어깨까지 수술하게 되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지원을 통해 너무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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