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부터 종이 신문을 구독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도 문화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료 및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구입을 위해 사용된 금액을 연말정산 시 추가 공제해 주는 제도로 올해부터 신문 구독료가 추가됐다.
신문 구독료 사용분은 2021년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시(2022년 1월) 적용된다.
신문구독료 공제대상은 일간 신문, 주간 신문 등 종이 신문만 해당되며, 문화비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신문구독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자동으로 문화비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지로, 계좌이체 등 현금으로 결제한 경우에는 반드시 문화비 소득공제 전용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구독시 소득공제 전용 현금 영수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공제 대상자는 총급여 7천만원 이하로 신용카드 시용금액이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공제율은 30%이며,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신문 사용분에 대해 추가로 최대 100만원의 공제한도가 인정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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