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사열)는 2021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20회에 걸쳐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흥미와 관심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코로나19 감염 및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시스코웹엑스(CISCO WEBEX)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운영하게 된다.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국적을 가진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다. 관심사에 따라 수공예, 우쿨렐레, 다문화이해 강사 활동을 위한 교구제작 자조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이곳에서 배운 실력으로 제작한 공예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거나 무료 온라인 연주회를 통한 재능기부활동으로 나눔을 선순환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모임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년도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밖에 나가기도 어렵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온라인이라도 계속 활동이 진행되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체험을 통하여 더 확대된 활동으로 그 나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나타냈다.
노원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특성화사업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979-3502)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