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10일 노원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관련하여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노원구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단체'는 노원의 지역현황과 미래 환경변화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노원이 나아가야할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책 제언을 통해 노원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연구단체는 손영준 의원을 대표로 이미옥, 변석주, 임시오, 최윤남 의원이 참여해 7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전문성을 갖춘 연구를 위해 (사)한국정책개발학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착수보고회에서 책임연구를 맡은 황종석 교수(한국정책개발학회 감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원의 지역현황 ▶민선 1~7기까지의 정책추진현황 ▶주민의 삶의 질(만족도) 조사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정책 사례 등을 분석하여 미래 정책환경 변화 등을 전망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의 방향성 제시와 정책과제 발굴 등 연구계획을 보고했다.
최윤남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됐는데 정책을 집행하는 입장에서도 정책의 흐름을 되짚어 봐야겠지만, 의회차원에서도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앞으로 노원의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면 후배들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준 대표의원은 "현재도 다양한 정책들이 집행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노원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장기적 정책의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의 정책변화를 전망하고 주민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노원만의 정책과 방향성을 제시하여 노원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