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시·구의원들은 지난 5월 6일,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번2동 148번지 재개발추진 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주택건축본부 주거정비과장 등)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이종환 서울시의원(번1·2동, 수유2·3동)과 강북구의원(이정식 부의장, 유인애․조윤섭․김미임 의원)은
이날 간담회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발표에 번동 148번지가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되어 선정이 보류된 것과 관련해 번동 148번지 주민들이 서울시에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번동 148번지가 이번 공공재개발 선정에 보류된 것은 해당 지역이 구릉지이고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및 높이완화의 적정성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금청산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사업 여건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정비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이다.
간담회에서는 번동 148번지가 공공재개발 선정에 보류된 점에 대해 참여 주민들과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들은 서울시가 다시 한 번 다방면으로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번동 148번지가 공공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용도지역 종상향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이 또한 적극 해결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환 서울시의원과 강북구의원은 "번동 148번지가 이번 공공재개발 선정에 보류된 점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해당 지역의 공공재개발 선정을 위해 용도지역 종상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