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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도 예산 1조 1445억 편성
등록날짜 [ 2021년12월07일 13시47분 ]
박영래 노원구 기획재정국장이 노원구의회 제270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2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분야 6808억 원, 전체 예산의 60.4% 차지
청년 일자리센터 건립 및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 확대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의 2022년도 예산이 총 1조 1445억 원으로 편성됐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1조 1269억 원, 특별회계 175억 원이다. 올해에 비해 일반회계는 1144억 원(11.3%)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5억 원(7.9%)이 감소한 규모다.
일반회계 예산 중 사회복지분야가 6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보다 496억 원이 늘어난 6808억 원으로 기초생활보장부문 1678억 원, 취약계층 지원 부문 864억 원, 보육·가족 및 여성 부문에 1591억 원이 투입됐다.

◆ 복지대상 인구가 많은 구의 특성상 사회복지분야 예산 비중이 큰 것은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중앙정부의 복지사업 외에 구 자체적으로 다양한 대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시스템이 갖춰진다. 특히, 청년 일자리센터 건립 및 미취업 청년 지원 사업 등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청년층을 위한 사업에 57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내년부터 노원 안심어린이집 운영으로 한명의 담임교사가 담당하는 보육아동 수를 줄여 안전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한 제2노인복지관 건립 32억 2천 만 원,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여건 마련을 위한 어린이복합시설 건립 사업에 22억 7천 만 원을 투입해 박차를 가한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국가예방접종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379억 원을 반영했다. 이는 전년 대비 54.7%가 증가한 것으로 세출예산 각 기능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 문화 및 관광분야는 414억 원을 편성했다. 2022년 준공예정인 수락산 스포츠타운 조성비, 공릉동 구민체육센터 건립 등 권역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사업과 중계문화보건센터 건립, 노원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등 문화 향유시설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선다. 

◆ 환경 분야는 올해보다 37.7% 증가한 661억 원을 투입한다. 음식물 및 생활폐기물 처리사업, 자원 재활용 촉진 사업 등 환경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수락산 자연휴양림과 초안산 순환산책로 조성, 접근성 높은 생활근린공원 재생사업 등 자연과 함께 휴식하는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 산업·중소기업분야는 일반회계와 기금 71억 원으로 소상공인 융자지원, 청년일자리 마련을 위한 창업 행사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취약 근로자를 위한 노동복지센터 운영, 4차 산업 관련 창업 지원 공간인 노원 메이커스원 사업도 펼친다. 또 노원 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간판개선, 주차타워 조성 등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 일반공공행정 및 안전분야는 557억 원 규모로 대통령선거 및 전국동시지방선거 추진경비 26억 원을 포함, 각종 재난대비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11억을 반영했다. 

◆ 교육분야에는 278억 원을 담아 올해부터 유치원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입학준비금은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월계평생교육원, 상계평생교육원 설립 및 관학협력 지원 예산으로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도 넓힌다.  
이번 예산안은 노원구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2022년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증가했지만 시(市)-구(區) 재정분담 사업의 구비분담률 확대와 지방선거 등 법정 필수사업의 비용 부담으로 실질적인 가용재원은 넉넉지 않은 실정”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구민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노원구가 동북권의 문화 경제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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