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오는 3일 2022 임인년을 맞아 ‘봄맞이 입춘첩, 가훈 갖기’ 행사를 노원문화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춘(立春)은 24절기중의 하나로, 정월(正月)의 절기이며, 새해를 상징하기도 한다. 옛 어른들은 이날 '입춘대길'(立春大吉) 등 입춘첩(立春帖)을 써서 대문 기둥이나 대들보 혹은 천장에 붙이며 풍속을 이어왔다. 입춘첩은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농을 기원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기 위해 문구를 써서 집 안 곳곳에 붙이는 첩자의 하나이다.
‘봄맞이 입춘첩, 가훈 갖기’ 행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 2시부터 4시까지 두 번에 나눠 네 시간 동안 진행된다. 당일 노원문화원을 찾는 회원 및 수강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원문화원장과 노원서예협회 초대작가가 직접 시연하고 무료로 증정한다.
노원문화원장 오치정은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한 해의 소망과 사랑하는 가족의 가훈이 담겨있는 입춘첩과 가훈을 갖고 임인년의 시작을 함께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https://forms.gle/z6rJyUXzRSYFrqJr7 링크를 통해 사전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문의는 노원문화원((02-6380-0022~24) 으로 가능하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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