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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목소리 정책에 반영해야
노원구의회 차미중 구의원(더불어민주당, 월계1~3동)이 청년 창업자를 위한 청년미래기금 설치를 제안했다. 노원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서다.
차 구의원은 노원구가 청년들을 위해 2019년 청년 기본조례제정과 2020년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올해 17가지의 청년 정책 실행계획을 세우고 사업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업에 반영하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 구의원은 노원청년정책아카데미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안정적 주거 환경 조성 ▶독서장애인의 독서권 보장 ▶세대 통합을 위한 토론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나라 연간 창업자 수는 약 150만 명이고, 약 25%가 청년이라며 노원구가 청년창업자를 위한 사업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진행하는 청년 가게 사업은 한시적이고, 메이커스 장비 교육은 창업으로 이어지기까지 많은 관문이 있어 청년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한 후속 사업이 필요하며 노원구의 강력한 실행 의지를 요청했다.
차 구의원은 청년 미래기금은 청년 창업자 지원을 위해 사업비 출연과 출자 및 금융지원으로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자유롭게 도전하고 당당하게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미래기금 설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차미중 구의원은 “현재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단지 청년들만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다”며 “청년이 노원에서 행복하고, 노원에서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제안하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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