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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은 구민참여가 중요
노원구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노연수 구의원(더불어민주당, 상계1·8·9·10동)은 5분 발언을 통해 노원구 환경정책에 대해 짚었다.
노 구의원은 환경문제는 어느 한 분야, 개인의 일상적 실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민과 관이 지속적이며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노원구 환경기본조례의 준수 여부를 제기했다. 노원구 환경기본조례상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구성되어 있으나 환경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심의·평가 및 자문의 역할은 미비하고, 노원구 환경백서도 같은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어 구민은 노원구의 환경 정책사업 진행 상황과 참여방법과 지원 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했다.
구민의 실천이 함께하지 않는 환경정책은 선언에 불과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노 구의원은 구민들이 환경정책과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노원환경재단의 역할을 요구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 1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개최한 2022 탄소중립 노원한마당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여 노원의 탄소중립을 반드시 달성한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현재 노원구청 녹색환경과를 노원구 환경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격상시킬 계획도 밝힌 바 있다.
노연수 구의원은 노원구의회가 솔선수범하여 환경위기 시대에 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제안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