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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나이트에서 여흥도 즐겨
노원구 재향군인회(회장 장동선)는 17일 호박나이트에서 지역 독거노인과 참전용사 등 300명을 초청해 ‘ 제1회 나라사랑 효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4일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청년단 우수사례 발표에서 한민순 여성청년단장이 소개한 바 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치러졌다.
1부에서는 ▶건강과 진료상담(한방, 치과, 정형외과 등) ▶심리상담·운열체험 ·요양보험 및 복지 관련 상담(국민건강보험공단 노원지사, 노원구청)이 이루어졌다.
이날 노원구 재향군인회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호박나이트 맹영윤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배도환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호박 나이트’를 효 축제 장소로 선정한 것은 무척 기발하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점심을 마친 노인들은 ‘6시 내고향’ 오만보기 배우 이정용의 사회로 2부 행사로 여흥을 즐겼다.
참석자들은 “나라사랑 효 축제가 노인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며 세심하게 준비한 게 몸으로 느껴진다”며 “큰 행사를 마련해 준 노원구 재향군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노원재향군인회 장동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후원해 준 ㈜ 자운 콜렌의료온열매트, 노원구청, 호박나이트, 노원향군 임원진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분위기가 더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매년 이 행사가 정례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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