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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상가 방치 자전거 상시 치워드려요
등록날짜 [ 2024년06월07일 11시19분 ]
관리 주체가 계고·처분 공지 후
자치구 지역자활센터에 수거신청
6월까지 공공장소 방치 자전거 수거




아파트, 오피스텔, 학교, 상가건물 등에 오랫동안 방치돼 미관뿐만 아니라 보행 안전에 불편을 줌에도 불구하고 사유지라는 이유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방치 자전거를 상시 수거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광역자활센터와 함께 앞으로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상시 수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유지 관리 주체가 자체 계고 및 처분 공지 후 각 자치구 지역자활센터에 수거 신청하면 무료로 방문 수거하게 된다.

그동안 도로·자전거 거치대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는 법에 따라 구청이 수거할 수 있었지만,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는 대형폐기물로 처리해야 했다. 특히 아파트, 학교 등에 방치된 자전거가 쌓이면 폐기물 처리비용이 들어 사유지 관리 주체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

이제부터는 사유지 방치 자전거는 입주자대표회의 등 자체 규약에 처리 규정이 있다면 이에 따라 처분 공지하고, 규약이 없으면 관리 주체가 30일 이상 계고장 부착과 처분 공지를 하게 된다. 처분 공지 후에도 방치가 계속되면 지역자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노원구에는 노원지역자활센터(☎ 02-939-3538), 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 02-941-6594)가 있으며, 도봉구에는 도봉구지역자활센터(☎ 02-955-1317)가 있다.
시는 현재 사유지 방치 자전거 수거 법령이나 가이드라인이 미비하므로 잘 보이는 곳에 계고장 부착과 처분 공지를 하고, 오랜 기간 자전거가 방치되었다는 사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수거한 방치 자전거 중 재활용 가능한 자전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수리해 재생한다. 재생 자전거는 탄소배출을 줄여 환경보호 효과뿐만 아니라 판매 수입은 자활근로자 성과급이나 자활기금으로 사용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에도 일조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공공장소 방치 자전거’도 집중수거한다.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자치구별로 방치 자전거 수거 순찰 횟수를 늘려 쾌적한 도시환경을 해치고 자전거 거치대 이용과 보행에 불편을 주는 방치 자전거를 적극 수거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그간 아파트곀閨?등에 버려져 처리에 부담을 주고 보행자 안전에 위협과 불편을 끼쳤던 사유지 방치 자전거를 적극 처리키로 했다”며 “못 쓰는 자전거를 보관대에 버리지 말고 지역자활센터로 가져다주면 ‘재생 자전거’로 재탄생시켜 탄소배출 저감과 저소득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니 많은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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