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도봉갑위원회(위원장 안귀령)는 12월 9일 김재섭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탄핵안 가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100여 명의 시민단체 회원과 정당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재섭 의원에게 경고한다며 친일, 검찰 독재, 국정농단,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부역하지 말고 국민에게 충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 기회를 저버린다면 내란수괴 윤석열의 하수인, 공범으로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발언에 나선 쌍문1동 주부는 “도봉구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도봉구의 역사에 자랑스럼을 느끼고 있다”며 “갓 태어난 아기가 있어 이번 내란에 대해 더욱 민감하다.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든 윤석열의 탄핵에 김재섭 의원은 찬성하라. 내란 부역자라는 멍에로 자식에게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덕성여대 학생은 주민을 외면한 김재섭 의원은 도봉구 주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더나은도봉시민협력네트워크, 도봉촛불행동 등의 시민단체는 12월 12일 오후 7시 쌍문역 3번 출구 김재섭 의원 사무실 앞에서 도봉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