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교 정체 해소 기대…도봉로·동일로 등 인근 도로 교통흐름도 개선
교차대로 구간 사고 위험 지적…“개통 후 지속적 모니터링·보완 필요”
이은림 시의원이 동부간선도로 노원교 진출램프 개통 전 현장을 방문해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은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4월 28일 오는 5월 1일 0시 개통을 앞둔 동부간선도로 노원교 진출램프 현장을 방문해 공사 완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진출램프는 길이 308m, 차로 수 1개 규모로,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신설된 구간이다. 또한, 노원교 확장공사(4차로 → 5차로, 115m)와 연계해 도봉구(도봉역)와 노원구(수락산역)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이 구간 차량들은 상계교 방면 진출로를 이용해야 해 정체가 심각했지만, 이번 진출램프 개통으로 하루 약 3,200대(17.6%)의 차량이 분산될 것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상계교 정체 완화는 물론 도봉로, 동일로, 마들로 등 인근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흐름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림 시의원이 동부간선도로 노원교 진출램프 개통 전 현장을 방문해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이은림 시의원은 “이번 진출램프는 도봉과 노원을 연결하는 생활권 간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일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교통정체 해소뿐 아니라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교차대로 구간에서 역주행과 보행자 사고 위험을 지적하고, 개통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전대책 보완마련을 요청했다.
이 시의원은 “이처럼 시민 일상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교통 인프라는 체감도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시민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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