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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마들근린공원 산책로에 46억년 지구 역사를 지리적 길이 개념으로 표현한 지구의 길이 조성된다.
지구의 길은 구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4월까지 조성해 청소년들의 창의·인성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원주변 480m를 ▶하데스대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등의 코스를 마련해 시대에 맞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지구의 역사를 24시간으로 환산한 지구의 시계도 설치된다.
학생들은 지구의 길을 걸으며 전문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배우게 된다.
지구의 길과 함께 역사의 길도 조성된다. 역사의 길은 ▶선사시대 ▶고대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시대 ▶현대시대 등으로 꾸며진다.
청소년들이 역사의 길을 걸으며 세계사와 함께 어우러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도록 꾸며진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인간의 거대한 욕망은 자연법칙의 한계를 넘어 지구 생태를 위협하고 있다며 지구상의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모두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지구의 길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