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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노원병 안철수 의원 인터뷰
공론의 장을 통해 새로운 방향 설정, 책임지는 정치가 낡은 진보 청산의 기본
등록날짜 [ 2015년11월27일 13시59분 ]

"기회가 된다면 대선에 도전해 보고 싶다."
당내 부패 청산해야 국민에게 신뢰 받을 수 있을 것

한국경제 지속가능 성장 해법으로 공정성장론 발표

낡은 정치, 낡은 진보 청산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전제조건이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안철수 의원(새정연, 노원병)은 이를 위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지역별 전 당원 혁신토론회를 제안했다.

중앙정치와 지역정치가 다르지 않다고 한다. 주민들을 만나며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풀어야 할 숙제를 배우기 때문이다. 안철수 의원을 만나 그가 바라는 정치는 어떤 것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정치만 하고 지역일은 안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계동에서 10년 이상 된 민원들을 해결하는 등 지역에서도 열심히 활동했다. 특히 8단지의 경우 용적률이 낮아서 재개발을 해도 수익률이 나오지 않는다. 이런 경우 종상향하는 것이 드문 일인데 3개월 만에 성공해서 재개발이 시작됐다. 이곳에서의 재개발 사업이 시작이라 이곳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열심히 매달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안철수=대선후보로 연결되어 진다. 중앙정치와 지역정치 어떤 차이가 있는지

중앙정치와 지역정치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을 것 같다. 둘 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을 만나면서 배우는 것들이 많다.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풀어야 할 과제들을 많이 배운다.

체감 경기와 서민생활을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서 공인중개사에 가서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최근에는 부동산 거래가 많아져 좋아하면서도 전세가 급속하게 월세로 바뀌면서 막상 소비여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앞의 상가들이 예전에는 유지가 됐었는데 지금은 상가를 이용하지 않는 주민들이 많아져 상가 유지가 힘들어 지고 있어 걱정이다.

 

중앙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지금 현재 국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경제가 성장하고 그로 인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하고 입법화 하는 과정까지 마무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펼쳤고 󰡐공정성장론󰡑을 발표했다.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의 성장 패러다임을 모색했다.

공정성장론의 핵심은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이런 논의들을 실현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 분리 명령 권한 부여, 중소기업청을 벤처 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로 개편, 실패한 벤처기업에 패자 부활 기회 제공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공정성장 3법안을 준비했다.

상계동이 65세 이상 어르신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많고, 장애인도 가장 많다. , 어린이집도 많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상임위를 보건복지위로 선택했다. 동네 현황을 파악한 후 선택했고, 기초노령연금을 당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시켰고, 2월에 김영란법도 통과사켰다.

 

지역에서의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상계동에 살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교통문제였다. 국회까지 가는 데에 1시간 반이 걸린다.

지역의 일자리가 해결 되서 지역에서의 생활이 가능하게 하던지, 교통대란의 문제점을 해결하던지 둘 중 하나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고민을 통해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추진을 위해 3대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방음벽 설치 변경 승인을 추진했다.

동북권 개발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분석 및 도로 발전 기본 구상 계획안을 수립했고,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을 추진, 서울북부외곽순환고속도로 불공정 통행료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상계동의 발전을 위해 상계동 복합개발 장기전세주택 건립 추진 중단을 결정했고, 7호선 수락산역 4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했다.

서울시민 어울림스포츠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상계~덕송간 광역도로 개설 사업도 완공 예정에 있다.

, 상계재정비촉진지구 내 상계로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랑천 하천공원을 조성, 수락산 당고개 실내배드민턴장 건립 사업, 상계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노원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건립 추진,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재건축 개관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주공아파트라고 하는 낙후된 이미지의 명칭을 초록마을, 노랑마을 등으로 변경하여 이미지 개선을 제안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가 지역에 매달린다는 지적은 잘못, 가정과 지역을 챙기지 못하는 인물이 중앙정치 잘한다는 보장 없다"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의 출마는?

한 번도 마음이 변한 적이 없다.

지난 번 재·보궐 선거후 당선이 되면 상계동에서 살거냐고 하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 당연하다. 그때부터 상계1동 수락산입구에서 살고 있고, 지역에 대한 마음은 변한 적이 없다.

한번하고 좋은 데로 옮긴 사람들이 많아 마음의 상처가 많다는 지역주민들의 말을 듣고 여기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늘 말씀드렸다.

 

차기 대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기회가 된다면 대선에 다시 재도전하고 싶다. 그러나 그것은 얼마나 일을 잘 하는지에 따라 자격이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의정활동도 열심히 하고, 지역도 열심히 챙겨 다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의 정치철학이기도 하다.

낡은 정치를 하지 말라는 국민들의 요구, 거센 분노는 낡은 정치를 바꾸는 것이 시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것이며, 당내에서 혁신을 주장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 이유다.

 

낡은 정치, 낡은 진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신다면

한상진 서울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한 얘기가 있다. 원래 진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을 먼저 주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오류에 빠지기 쉬운 것이 자기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하는 것인데 이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것이다. 자기가 절대선이라 생각하기에 잘못된 점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새로운 진보에 대한 요구가 서구에서부터 생겨났는데, 나도 틀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론의 장에서 토론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책임지는 것 두 가지가 새로운 진보 내지는 생활 진보의 특징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당은 내 생각만 옳다고 하며, 선과악의 구도로 세상을 보고 있고 이런 것들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번 중앙위원회를 열었을 때 토론 없이 무조건 밀어부쳤다. 그래서 당 개혁의 3대 방향으로 부패척결, 낡은 진보 청산, 새로운 인재 영입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 제안도 했다.

부패척결은 기소만 되도 당원자격을 정지하고, 공천대상에서 제외할 것, 두 번째로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았을 경우에는 출당조치를 하는 것이다. 이를 가혹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새누리당에서도 하고 있는 것으로 가혹하다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윤리심판원에 제소를 했는데 시간이 지난 일이라고 심판을 안한다. 사법부도 아니고 법적인 것도 아닌데 말이다. 정치적도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의 경우 부패와 같이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막말이나 권력을 이용해서 취업청탁을 하는 등의 일이 그것이다.

낡은 진보를 청산하지 못한 여러 가지 폐해가 선거결과로 나온다.

지난 대선, 총선, 보궐선거, 10·28 ·보궐 선거의 참패에 대해 아무도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 그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원인 진단을 해야 제대로 된 처방이 나올 텐데 진단을 하고 있지 않다. 그것에 대해 공론의 장으로 답을 찾자고 제안하고 있다.

당원의 공론의 장을 위해 지역별 전 당원 혁신토론회를 개최하자고 구체적인 안도 내놓았다.

당내의 부패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국가를 집권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당내에서도 못 만들면서 집권하면 국민들이 신뢰하고 말을 들어줄 것인가. 모든 것이 리트머스 시험지다. 당내에서 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꾸준히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답이다. 어떻게 하면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고 있고, 지난 2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한 만큼 앞으로도 묵묵히 일 할 생각이다.

대선을 꿈꾸는 사람이 작은 일에 매달리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자기 기반에서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계동 주민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주민에게 한마디

우리나라 중산층 서민들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곳이 상계동입니다. 경제 상황이 점점 어려워져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이것을 돌파하기 위해 우리 동네에도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 후의 사업을 위해 서울시에 전담부서가 생겼고, 전담공무원에게 매달 진행된 일들을 듣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전부지의 4배가 되는 곳으로 국책사업으로 할 수 밖에 없는 큰일입니다. 일자리를 만들어 직장이 생기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상계동 주민들을 열심히 만나고, 듣고, 실천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대담 이경충 편집국장

정리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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