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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미술관 영화상영 2회로
추억의 영화 상영으로 시니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춘극장이 올해 1월부터 공릉동에도 개관되고 상영 횟수도 확대된다.
노원구는 구청과 북서울미술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춘극장 이용에 지리적, 교통 불편으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릉동 시니어들을 위해 공릉2동주민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춘극장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칭은 공릉동 시네마로 했다. 좌석은 50석 규모로 1월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 상영된다. 상영작품은 자막이 많은 외화보다는 어르신들의 취향을 반영해 추억의 영화 및 화제의 영화가 중심이 된다.
또한 중계동 시립북서울미술관 영화 상영 횟수도 매주 화요일 오후2시 1회에서 화요일 오후 2시와 금요일 오전 10시 2회로 확대된다. 명칭도 '세마(SeMA) 청춘극장'으로 변경된다. SeMA는 Seoul Museum of Art의 약칭이다. 약 300석 규모인 이곳은 국내․외 추억의 영화 및 화제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청춘극장은 만65세 이상 어르신 및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구청 6층 소강당 노원청춘극장에서는 붉은 원숭이 해인 2016년의 첫 번째 상영 영화로 1월 6일과 7일에 '로미오와 줄리엣(1968)', 시립북서울미술관 1월 5일 한국영화 '또 하나의 약속(2013)', 공릉2동주민센터 청춘극장 1월 4일 '내 마음의 풍금(1999)'이 상영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문화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반면 우리 사회의 문화 환경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면서 "현재 운영 중인 청춘극장에 대한 어르신들의 호응이 커서 내년부터 확대 운영하기로 했는데 지역 어르신들뿐 아니라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더 큰 사랑을 받는 청춘극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 2012년 11월에 구청 6층 소강당에서 노원청춘극장을 개관하고 2015년 1월부터 북서울시립미술관에서 화요청춘극장을 개관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