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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원구 상공인 여러분!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사 임직원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뜻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상공회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상공인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해는 메르스 여파, 수출부진, 유가급락 등으로 내수와 외수가 동반 부진에 빠짐에 따라 경제 회복세가 미약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과 상공인 모두 새로운 희망과 꿈을 키우며 선전한 한 해였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어려움이 금년에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경기둔화 심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원자재 수출 신흥국의 외환위기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비록 내수가 바닥 수준이라 소폭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욱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만 탓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국내 경제가 장기저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정부가 경제체질 개선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발상의 전환 노력이 필요한 때라 생각됩니다.
가장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최후까지 살아남는 자가 바로 가장 강한 자입니다
우리 노원구상공회도 보다 더 활발한 사업 전개와 상공인에 좀 더 다가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소명감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원구 상공인 여러분
지난 한해 동안 많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본분을 꿋꿋하게 지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져 오셨듯이 우리 모두가 희망과 행복 도시 노원의 주인 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열정적인 삶을 일궈 가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알 권리에 대한 기대충족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지역연합신문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