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불암산에서 역사·문화·자연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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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불암산에서 역사·문화·자연을 배운다

노원구, 자연생태체험교실, 숲길여행 운영

등록날짜 [ 2016년04월07일 14시12분 ]

노원구가 수락․불암산에서 역사, 문화, 자연생태를 배우고 자연에 대한 가치 재발견의 기회가 11월까지 마련된다.
구는 11월까지 자연생태체험교실과 숲길여행 프로그램을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생태가 다양한 수락산과 불암산 탐방코스에서 어린이, 학생, 가족단위 구민들이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생태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반기는 4월부터 7월 29일까지, 9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다.
수락산 노원골 일대에서 진행되는 자연생태체험교실에서는 ▶동․식물 등 생태관찰 ▶곤충교실 ▶나무교실 등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만들기와 숲속 보물찾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계동 충숙근린공원 일대에서는 숲길여행이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노원구 문화유적에 대한 이야기 듣기 ▶불암산 산책로 걷기 ▶야생화 설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5세 이상 주민이며, 단체(유치원, 어린이집, 초․중 1개반 단위) 또는 개인(20명 내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참여세상에서 1개월 전 사전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자연체험교실과 숲길여행 프로그램은 자연놀이와 만들기 등의 자연물을 통해 창작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탐방 일정이 되도록 노력했다"면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이 증진되고, 지속적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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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