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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원 금연 성공률 33%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직원 금연클리닉’을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전 직원을 대상을 금연 클리닉 참여 신청을 지난 15일부터 받아 직원 10명이 신청했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년 동안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 신청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혈압, CO 등 개인별 신체 상태를 기록한 금연등록카드를 작성, 매월 1회 보건소를 방문해 한 달간 금연을 잘 유지했는지 등을 상담 받는다. 또 금연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의존도를 체크해 금연보조제를 지급하고, 전화나 SMS문자 발송 등을 통해 금연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독려한다. 등록 후 1개월 주기로 CO측정하고 3개월 주기로 니코틴 소변검사를 실시, 마지막 12개월엔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해 금연여부를 엄격히 판정한다.
구는 12개월 이상 금연 성공한 직원에게는 수료증과 복지포인트 500포인트(50만원 상당)를 지급한다. 반면 금연에 실패한 직원은 복지포인트 300포인트가 차감된다. 지난해 9명 직원이 신청한 중에서 금연에 성공한 직원 3명에게는 복지포인트 500포인트를 지급했고 실패한 2명은 300포인트가 차감되었다. 직원금연클리닉은 2013년 시작되었으며 1차 직원 금연클리닉에는 흡연자 63명이 신청해 36명이 성공했고, 2차에는 11명이 도전해 4명이 금연에 성공했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직원들이 건강해야 직장도 건강하고 구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다”며 “공무원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라고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