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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탐방 노원자원봉사센터) 이웃과 함께 하는 가장 좋은 방법, 노원자원봉사센터를 두드리세요!!
일상속에서의 봉사가 서로를 가장 성장시키는 일
등록날짜 [ 2018년04월27일 16시10분 ]

 

센터를 통해서 세상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반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왕난옥 센터장은 말한다.

노원자원봉사센터는 2014년 민간위탁을 받아 자원봉사활동의 지원을 통해 유연성과 자발성을 높이는 단체다. 2017년 현재 자원봉사자등록수가 136천여명. 일년에 한 번 이상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36천명, 수요처는 281개소다.

자원봉사활동을 공공부문에서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로 자원봉사단체나 캠프가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조직으로 꽤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먼저, 90여개가 넘는 노원구의 초··고에 교육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교와 스케줄을 조정해서 자원봉사에 대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한다.

학교 뿐 아니라 각 단체에 따라 필요한 교육을 시기에 맞게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서울시센터가 한국법조인협회 공인인권센터와 협력한 자원봉사 현장의 인권교육을 2회 실시했다.

그 외에도 월별로 새로운 단체나 학교의 학생이 필요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체 교육장에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교육은 12, 성인을 위한 교육은 분기별로 4회가 열린다.

다른 역할은 자원봉사시스템 관리다. 우리나라는 전산으로 실적을 관리하게 되어 있다. 1365라는 시스템이 그것으로 노원구의 봉사활동자에 대한 전산실적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등록, 단체등록, 개인의 활동실적, 자원봉사 수요처들의 일감 승인 모집에 대한 업무 , 자원봉사자모집, 수요처의 입력 실적, 승인내용 확인 등의 작업이 그것이다.

, 대규모의 지역축제나 행사의 경우에는 센터에서 직접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서 직접 지원하고 있다. 노원탈축제와 평생학습축제가 바로 그것.

이 일을 하다보면 법에서 주어지는 권한이 한정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일상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것들이 매뉴얼 외에 있는 경우 실적으로 넣을 수 없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가 있다는 우려가 있기는 하다. 실적과 관계없는 자발적 봉사를 어떻게 정착시켜 나갈 것이냐 하는 것이 하나의 숙제로 다가온다.

 

2018년 비전 성장하는 자원봉사, 함께 가는 노원구

왕 센터장은 시민적 가치를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는데 지역센터로서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에 링크를 걸어 운영하면서 일상에서 나오는 자원봉사 이야기마당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노원자원봉사센터는 자체적으로 봉사팀을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통해서 만들어진 이야기 할머니들’. ‘손마사지 봉사단’, ‘웃음치료 봉사단들은 전문교육을 통해 봉사단으로 묶은 후 지역아동센터에서 이야기할머니로, 경로당에 가서 손마사지로, 웃음치료로 이웃을 만난다. 더욱 친밀하게 소통을 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들이다.

학교로 나가는 강사단도 매년 양성한다. 이렇게 양성한 강사단 중 각자의 재능에 맞게 실버사업단이나 지역화폐 길라잡이, 스마트 봉사단 등에서 활동을 하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소정의 수고료를 받고 있어 이는 자원봉사센터의 열매라고 생각한다.

우리 지역사회를 들여다보면 공연이나 연주활동에서 전문가적인 수준을 요구하지 않는 수요처도 많다. 그런 곳에서도 자원봉사를 통해 배운 종이접기나 웃음치료 등으로 작은 실비를 받는다. 자원봉사를 통해 성장한 분들이 작은 일터지만 지역에서 필요한 활동가로 성장하기에 센터가 그 공급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

왕난옥 센터장은 이런 사업들을 통해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공의 자본이 됐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는 내 가족을 바라본다는 마음으로 해야

왕난옥 센터장은 자원봉사라고 하는 것은 자발성, 무보수성, 공익성이 그 3대요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런 관념적인 것만 가지고 현장을 간다는 것은 교과서만 들고 사회에 나가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자원봉사는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 걸까.

생각해보면 자원봉사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니다. 게다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가족을 보는 마음으로, 내가 사는 집을 가꾸는 것처럼 해야 한다. 그렇게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주면서 함께 해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고, 내가 봉사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생겨나서로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전문적인 분야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그 부분을 재능기부하고 나면 되지만 일반적인 대상을 만날 때는 내 고집과 내 방식만을 고집해서는 어렵다. 자원봉사라는 것은 일종의 수행의 과정이다. 시간이 될 때 한 번 하는 것도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지만 자원봉사의 참 맛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서 터득된다.

방향을 정했으면 오랜 세월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럼 자연스레 대상자와 신뢰관계가 형성되며 결국 대상자가 나의 이웃이 되어 나를 이해해주는 친구를 하나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왕난옥 센터장은 상담 봉사를 했는데 내가 내일 살아있으면 선생님 덕분이에요 라고 말해주신 분이 계신다. 이런 경험들이 내가 봉사하는 데에 큰 힘이 된다고 했다.

 

노원자원봉사센터의 특징은 단연 노원지역화폐

노원지역화폐가 자원봉사 활동을 확산시키고 본질을 심화시키면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본질을 심화시킨다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센터가 시민적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노원자원봉사센터는 이를 위한 시민적 가치 성장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고 외부의 지원을 받아 7월부터 교육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교재개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노원지역화폐는 지금 전국에서 주목하고 있다. 본질을 심화시키도록 기여하는 데에 센터의 역할을 요구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수련회도 가고 연말이면 포상도 하고, 예술나눔도 한다. 그런데 지역화폐는 사회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 지역사회가 나를 인정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행된 이후, 자원봉사로만 44백만NW이 생겼고, 쓴 것이 1670NW이다.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앱을 깔아드리거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도 하고 있는데 봉사의 우선순위가 바뀌지 않도록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다.

왕난옥 센터장은 일상속에서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는 것이 서로를 성장시키는 것에 가장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자원봉사센터는 그런 부분까지를 포함해서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기관이 되면 막혀있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개방적인 시스템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구민 여러분 모두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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