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 여름휴가철 주택화재 대비 현장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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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 여름휴가철 주택화재 대비 현장대응훈련

등록날짜 [ 2018년07월23일 11시06분 ]

▶소방대원과 아파트 관계자들이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도봉소방서 제공]

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여름휴가철 주택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7월 한 달간 실전과 같은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화재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여름철에도 멀티콘센트 등 전기 과열로 인한 화재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그 중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는 최근 5~6월 도봉구에서만 4건이 발생하였는데, 대부분 초기에 발견하여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름휴가철에 접어들어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화재 발견이 늦어 화재발생주택은 물론 주변 건물로 연소가 확대되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각 가구에서는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반드시 쓰지 않는 전자제품 및 전열기구의 콘센트 플러그는 분리하고, 가스밸브 차단 등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봉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특성상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이 많아 대원들이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실전과 같은 주택화재대비 현장대응훈련을 통하여 시민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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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