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학부모포럼(대표 김하영)은 지난 26일 노원구립미트업센터에서 푸른나무재단 산하 노원구 청소년 기관을 이용하는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여성용품 12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여성용품 전달은 노원학부모포럼이 3년 전부터 실시해 오던 사업이다. 창립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여학생의 '신발창 생리대' 착용이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게 되었다.
포럼 회원인 김생환 서울시의원은 "여성용품 전달은 올해로 3년 차다. 지난달에는 북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이번 여성용품 전달은 포럼 회원인 제이케이엘솔루션&칼라씨엔피 전민석 대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여성용품 120박스는 ▶서울시립노원청소년센터 ▶구립상계청소년문화의집 ▶미트업센터에 전달됐다.
서울시립노원청소년센터 서철원 관장은 "후원 물품들은 앞으로 청소년기관을 이용하는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용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김생환 서울시의원과 후원을 해준 ㈜제이케이엘솔루션 전민석 대표, 노원구 청소년기관인 노원청소년센터 서철원 관장, 상계청소년문화의집 김종호 관장이 함께 했다.
한편 제이케이엘솔루션&칼라씨엔피는 복사기, 인쇄, 출력, 제본 전문회사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