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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까지 3년 연속 나눔 실천
삼육중학교는 지난달 28일 노원교육복지재단에 현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연말을 맞이하여 한국삼육중학교 학생들을 필두로 학부모와 교직원 모두가 노원구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동참했다.
몇몇 친구들은 연 초부터 모금에 참여하기 위해 차곡차곡 저금한 저금통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 전달에는 한국삼육중학교 학생회장, 학부모회장, 교장, 교감, 담임목사가 함께 했다.
이선빈 학생회장은 “각 반의 학급인원들을 중심으로 자율참여로 시작하였는데, 저희 반은 한명도 빠짐없이 아이들이 참여할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즐거워하면서 함께해줬다.”는 말과 함께 “제 또래의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서 기부금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또한, 김혜영 교장은 “나눔은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학생들이 나누는 것도 습관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직접 실천까지 할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차다.”며 기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노원교육복지재단 박준석 사무국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까지 학교 전체가 함께 나눔을 실천 하는게 쉬운 부분은 아니었을 텐데, 이렇게 솔선수범해주신 한국삼육중학교에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재단에서는 이 귀한 300만원을 학생회장이 이야기한 것처럼 노원구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한편 한국삼육중학교는 2019년 200만원 상당의 쌀 75포, 2020년 현금 173만원, 올 해 300만원 기부로 3년 연속 연말 맞이 기부 참여를 통해 노원구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