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16일 도봉구 방학동 소재 신방학중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현장방문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와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고 교장,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20여명과 함께 열악한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노후시설 개선과 학력 격차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한 신방학중학교는 1994년 개교 후 신설학교라는 이유로 20년간 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쪼그려 앉는 형태의 화장실 변기인 화변기를 최우선으로 요청할 정도로 교육환경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석 의원은 “5층 건물이지만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장애인 학생 2명이 교사와 친구의 도움으로 교실을 오르내리고 있다”면서 승강기 설치를 요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학습부진 학생이 증가하고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학습 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부모 학습상담 프로그램 확대를 요구했다.
아울러 도봉 진로교육 체험센터(꿈여울)의 개선과 수학문화관 구축, 드론‧3D‧코딩‧로봇 미래교육 테마파크 조성, 신개념 복합독서 문화공간<지혜의 숲> 설립 등 도봉구 차원의 교육체계 구축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석 의원은 “노후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력격차 해소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현장점검과 현안청취를 추진했다”며 “오늘 동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와 교육위원들과 함께 학교와 학부모의 요청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