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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축제에서 소외 계층 없어야
노원구의회 강금희 구의원(하계1, 중계본, 1, 4동)은 18일 27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 축제에 구가 수어통역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 구의원은 노원구 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르면 공익상 필요한 경우 수어통역을 지원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탈 축제를 비롯해 경춘선 음악회, 달빛산책, 각 동 마을축제로 많은 구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장애로 인해 소외된 구민들이 있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아팠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특히 대부분 동에서 수어통역이 이루어졌으나 넉넉하지 못한 예산문제로 일부 동에서는 제외 되었으며, 행사에 앞서 수어통역사에게 정확한 행사내용 인지를 위해 인이어가 제공되어야 함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탈 축제에서 비가 오자 우산 등으로 인해 뒤편에서 관람이 어려워 무대 앞쪽으로 나온 휠체어 탄 주민들이 진행요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다며 세심한 배려 부족을 지적했다.
강금희 구의원은 “올해 행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내년 행사에서는 장애인석 좌석 확보와 축제준비위원회에 장애인분과를 두어 조금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