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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약자 버스 승차 알림 기능도
다양한 편의시설에 첨단기술이 더해진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가 상계주공10단지 정류장에 설치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쉼터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은 물론 버스 운행 및 도착 정보,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한 구정 소식 등 공공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 유·무선충전기, 공공 무료와이파이 제공과 24시간 관제하는 지능형 CCTV 및 비상벨, AED(자동 심장 충격기), 소화기, 화재감지기가 설치되어 있다.
교통 약자를 위해 버스승차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쉼터 내부에 설치된 알림판의 버스번호를 선택하면, 외부에 설치된 전광판에 버스번호가 표시되고, 무정차 방지 등(燈)에 조명이 들어와 스마트쉼터에 해당 버스를 타고자 하는 고객이 있음을 버스 기사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재 시설 구축을 마치고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9월 중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되면 매일 새벽 4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노원구는 제1호 스마트쉼터를 기점으로 주요 거점에 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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