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년 대비 10% 이상 할인 혜택 제공
저공해 차량 할인 혜택 40%로 가장 많아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성)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0% 이상의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약 6700여만 원에 이른다.
이러한 성과는 저탄소 성장을 위한 저공해 차량(환경친화적 자동차)과 경형 자동차 지원,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할인 정책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28개소다. 이용 요금은 일반 차량 기준 5분당 150원에서 250원으로 저렴하다.
할인을 받는 차량 중 ▶저공해 차량이 가장 많은 40%를 차지한 가운데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할인율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의사상자, 독립유공자는 80% ▶경형 자동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5.18 민주유공자, 다둥이 카드 소지자(자녀가 18세 이하), 보훈보상대상자, 승용차 공동이용자는 50% ▶병역명문가 예우 대상자와 전통시장 이용자는 30% ▶참전유공자는 20%다.
지역 화폐 ‘노원(NW)’을 사용할 경우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성실 납세증지 표지를 부착한 모범납세자는 1년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은 결제 시 증빙자료 제출로 최종 확정된다.
특히, 다둥이 카드 소지자에 대한 할인율은 2023년 8월부터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조정됐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김주성 이사장은 "2025년에도 다양한 지원 정책과 할인 혜택을 확대하여 더욱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공영주차장 할인 정책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