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 2025년 동화구연봉사단 위촉
지역문화 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도봉구민 대상 동화구연봉사단 위촉
지역 어르신이 들려주는 생생한 도봉문화 활동 확대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지난 3월 7일(금), 도봉구민으로 구성된 ‘도봉 동화나라’ 동화구연봉사단을 정식 위촉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봉 동화나라’는 지역문화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구연동화로 전하는 사업으로 10명의 봉사자를 정식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봉사단은 도봉구 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0세 이상의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시민인력을 양성한 ‘도봉 동화나라’는 지역의 설화, 민담,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과 어린이 사이의 세대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된 봉사단은 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를 만나 우리 지역의 교훈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더불어 동화구연과 연계한 체험 활동도 진행해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인 2024년, 도봉 동화나라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도서관 등 총 48개소에서 활동하였으며 982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많은 기관에 동화구연봉사단이 직접 찾아가 생생한 도봉문화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도봉 동화나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봉 동화나라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 시설은 4월 7일(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신청은 도봉문화원 홈페이지(www.dobong.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905-4026)로 하면 된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