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본동 구립경로당인 천보경로당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1998년 개소해 건축연도가 26년이 지난 천보경로당은 실내외 마감재 노후화로 인해 외장오염이 심하고 단열 기능이 약해 어르신들이 더위와 추위로 불편함을 많이 겪는 상황이었다.
동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그린리모델링 공모를 신청하였고, 천보경로당이 선정되어 2024년 9월 공사를 시작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에너지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겮낳?등을 개선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핵심사업이다.
중계본동 편백 경로당 또한 2021년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서울시 최초의 제로에너지 전환 경로당으로 탈바꿈한 바 있다.
외장 교체와 지붕, 바닥 단열 보강, 고효율 창문 및 노후된 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구립 천보경로당과 편백경로당은 깨끗해진 외관과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되었고, 에너지 성능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무엇보다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환경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게 되어 무료했던 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창훈 동장은 “어르신들을 쾌적한 환경에서 모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서 더욱 경로당을 찾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