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들, 안동시 산불 재난 현장에 이불 기부
산불 현장 직접 달려가 이불 100여 채 전달
현장 인적자원 필요하단 소식에 3주 후 일손 돕기 참여 예정
도봉구의 청년들이 안동 산불 재난 현장을 다녀왔다. 이선열, 조은아 청년이 중심이 되어 10여명이 청년이 안동시의 산불 재난 현장을 돕고자 십시일반하여 이불을 구매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브자리 도봉1동점은 청년들의 마음에 화답하고, 재난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힘을 보탰고, 지난 3월 30일 이재민들을 위해 이불 100여 채를 직접 전달하고 왔다.
구호물품이 한시라도 급하다는 소식에 이불 100여 채를 실고 현장을 직접 찾아 경북 산불피해 중앙합동 지원센터에 전달하고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왔다.
청년들은 “안동을 비롯한 경북 지역의 산불 재난 상황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모았다”라며 “이브자리 도봉1동점 사장님이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불을 전달하는 현장에 같이 있던 김새롬 안동시의원은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들 견디고 있다. 마음의 위로를 얻는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도봉구의 청년들은 재해 현장에 봉사자를 포함한 인적자원이 많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3주 후 현장에 일손을 도우러 갈 것을 약속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