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노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지은)이 2025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사회 곳곳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친다.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은 어르신의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참여를 위한 전문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화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선배 시민 인식 확산, 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우선 디지털 코디네이터 봉사단(디지털 기기 안내)과 청춘 나눔터 CREW(공연 봉사)가 올해 10월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 코디네이터 봉사단은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이수 후 관내·외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하는 전문 봉사단이다. 복지관 내 3층 New 스마트 Senior Place뿐만 아니라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해피태블릿’ 활용 교육을 진행하며, 동년배 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접근성과 활용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청춘 나눔 CREW 봉사단은 악기, 댄스, 중창, 가면무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공연봉사단으로 지역 내 요양원, 요양병원을 방문해 공연을 통해 정서적 환기를 제공한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동일 세대 내 노인들, 혹은 타 세대들을 대상으로 선배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선배 시민 교육, 간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박지은 관장은 “어르신들은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적인 선배 시민이며 이번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진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