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 상계9동주민센터(동장 한성운)는 관내 희망나눔 반찬지원 대상자 및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텃밭채소를 전달하며 자연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행복한 도시텃밭 가꾸기 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활동 체험의 기회를, 어르신들에게는 소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직접 재배한 체소를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여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계9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인국)에서 자치회관 기금으로 지난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토지 165㎡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고 농기구와 모종 재료 등을 마련했다.
텃밭에는 경작이 쉽고 용이한 상추, 고추, 쑥갓, 깻잎, 치커리, 콩 등의 채소 뿐 아니라 고구마, 옥수수 등의 계절 농작물도 심었다.
동은 지난 2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과 어르신부부 10세대를 선정하여 희망나눔 반찬을 지원하면서 직접 재배한 상추, 쑥갓 등도 함께 전달했으며, 지난 9일에는 관내 4개 경로당에 상추, 쑥갓, 치커리 등을 전달했다.
관내 저소득층 세대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채소 지원은 매주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연말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텃밭에서 가꾼 김장용 채소로 김장을 담가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동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과 경로당, 어린이집, 각종 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텃밭 체험 및 견학 행사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는 마을공동체의 다섯 번째 걸음인 ‘녹색이 미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텃밭 가꾸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세대 간 화합을 이뤄 행복공동체 복원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