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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6·7동 주민들 10여명이 주축이 된 자율방범대가 지난 달 18일 출범했다.
그동안 다른 동에는 거의 다 구성되어 있는 자율방범대가 상계6·7에만 없다는 것에 노원경찰서 노원역지구대(지구대장 이준호 경정)가 앞장 섰다.
지난 3월 9일 이준호 지구대장을 비롯해 한양아파트 청·장년회, 지역주민들이 1차 사전모임을 갖고 자율방범대 창립에 의견을 모았다.
그로부터 불과 10일만에 정식 자율방범대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출범식에는 노원경찰서 윤시승 서장, 이준호 노원역지구대장, 생활안전과장과 상계6·7동 박상규 동장, 주민단체 회장, 노원구 자율방범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시승 경찰서장은 참여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찰서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지역치안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상계6·7동 자율방범대는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부터 주 1회 경찰과 합동으로 야간순찰, 각종 범죄예방 캠페인, 동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노원경찰서 및 노원구청에 제보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