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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노후, 은퇴 후의 막막함을 해소하는 장소가 지난 13일 개관했다.
노원구는 중장년층 세대의 인생 2막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노원50플러스센터(노원로30길 73)'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노원50플러스센터는 총 사업비 36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192.48㎡ 규모다.
이곳에서는 50~60대 중장년층을 위한 ▶경력개발 ▶커뮤니티 지원 ▶자기계발 및 취미여가 ▶특화사업 등 제2의 인생설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향후 이곳에서는 6대 영역 35개 단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관심사항인 재무·건강·관계 등의 특강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정보 제공, 취업 지원 등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요리, 미술, 공예 등 맞춤형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중장년층의 생활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구는 장년층 세대가 사회 참여와 활동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노원구에는 중장년층에 해당하는 50~64세는 구 전체 인구의 22%(12만5588명)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 세대에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쉼터이자 배움터 기능을 할 것"이라며 "사회활동으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왕성한 사회 활동으로 인생 후반을 새롭게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