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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인 아동복지전담기관 아동복지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지난 13일 노원구 목련아파트에서 개최됐다.
노원구가 25억여원을 투입하는 아동복지관은 지상 4층 연면적 912㎡ 규모로 8월 준공예정이다.
이곳에는 드림스타트, 아동학대 예방센터, 교육복지센터 등 아동복지수행기관과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등이 조성된다. 주 대상자는 요보호아동, 빈곤아동, 교육복지아동이다.
복지관은 ▶학대․방임예방 및 보호, 요보호아동지원, 아동통합지원서비스, 상담 및 치료, 학교교육복지연계, 방과후통합돌봄지원, 어린이독서활동지원으로 지원이 필요한 모든 아동에게 건강․돌봄, 교육․복지 등 아동기 성장과정을 지원하는 여러 시스템을 연계․조정․통합하여 효과적인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기초형 아동복지전달기관이다.
또 지역 내 아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도서관과 북카페, 청소년 공간도 마련된다. 복지관 인근의 경계선급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가 설치돼 방과후 보호, 급식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동복지관 건립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나중'말고 '지금'행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