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의 핵심가치인 ‘참여·환경·나눔 복지실현’을 위한 사람 중심의 착한 변화를 실현하고자 ‘도봉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두호균, 이하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제3호기를 건립, 지난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3호기는 용량 17.42kW 1기로, 창동 소재 공공건물인 건설자재창고 및 청소행정과 차량정비고 옥상에 설치되었다.
2014년과 2016년에 건립된 발전소 1·2호기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출자금 등으로 건립된 것에 비해 이번 3호기는 발전 수익금 및 서울시 태양광발전시설 융자금 등으로 건립된 것으로, 민·관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와 협동조합은 민·관 협력으로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도봉시민햇빛나눔발전소 1호기(구립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옥상, 20kW 1기) 및 2호기(누원고등학교 옥상, 20kW 1기)를 건립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그간 수익금 중 일부를 관내 에너지 빈곤층 80가구에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으로 지원(400만원)했다. 또한 향후 4·5호기 등 발전소 증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태양광 발전 사업은 서울시의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 동참뿐 아니라, 구와 주민이 함께 어려운 이웃과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구의 핵심가치인 ‘참여·환경·나눔 복지실현’의 훌륭한 롤 모델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석삼조의 태양광 발전 사업이 계속되도록 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