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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노원탈축제 퍼레이드 대상을 수상한 중계4동의 행진 모습.
노원구 탈축제추진위원회와 노원구체육회가 주최한 노원구탈축제와 마들체육대회가 14일~15일 양일간에 걸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
등나무근린공원~롯데백화점 노원점 사거리 구간에서 펼쳐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작된 탈 축제는 각 동별 역사와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복장과 도구를 갖춘 주민들이 참여했다. 탈 퍼레이드는 노원관내 주민만이 아닌 각양각색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탈축제 퍼레이드는 다양한 인적 구성과 단합된 모습을 보인 중계4동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월계3동, 중계본동, 월계1동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노원구사회복지관협회 ▶상계9동 ▶노원구립도서관 ▶중계2·3동 ▶하계1동이 차지했다.
축제 본 무대가 설치된 롯데백화점 노원점~노원순복음교회 구간에는 노원어린이집 및 유치원협의회를 비롯해 다양한 단체에서 체험과 맛집 등을 개설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행사장 중간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을 설치해 제2의 어린이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노원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청소년 참여무대에는 유명 랩 가수인 아웃사이더가 등장해 많은 청소년들의 시선을 빼앗아 가기도 했다.
단지, 참가주민들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에 대한 안내 부족,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의 부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어 노해근린공원에서 개최된 각 동별 대항 체육대회는 하계1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상계1동, 3위는 월계1동.
각 종목별 우승은 ▶한마음 줄다리기 하계1동 ▶협동 줄넘기 월계1동, 중계4동 ▶큰공굴리기 상계8동 ▶장애물 혼성계주 월계2동 ▶지네발 릴레이 하계1동 ▶오자미 바구니에 넣기 하계1동 등이다.
이날 주민들은 각 동별로 출전선수에 대한 응원과 함께 각 동별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이웃사촌의 정을 나눴다.
노원구가 이틀에 걸쳐 개최한 축제에 대해 주민들은 “매우 즐겁다. 다만 탈 축제와 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리는 관계로 체육대회 준비로 인해 주민들이 탈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내년에는 분산개최를 하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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